9월20일까지 관내 초·중·고교 대상, '인공지능 활용 지능정보사회 대비' 교실수업 변화 주도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2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교육 선도학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2일부터 공모 중인 이 선도학교는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교실수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수업방법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다.

이 선도학교는 공모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10개 학교 안팎으로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올해 말 우수 선도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2020학년부터 2년간 인공지능 기반교육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된다.

선도학교는 ‘클라우드기반 교수학습 혁신방안 활용’과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한 학습분석 경험’, ‘인공지능기반 도구를 활용한 교실수업 개선’,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한 실생활 문제해결 활동’, ‘인공지능 이해과정 활동’ 등 제시된 과제 중 운영계획서 심사를 거친 후 선정한다.

부산시교육청 전영근 교육국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해 교육이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선도학교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수업방식을 발굴해 학교 현장에 보급,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