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부산청 고순대, 귀성 차량으로 막힌 도로 위 뇌출혈 응급수술 환자 긴급이송

고속도로순찰대, 응급환자 이송하는 장면(고속도로순찰대 차량 블랙박스) <사진출처=부산지방경찰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지난 9월11일 오후 3시10분경 뇌출혈 응급수술을 받기 위해 광주에서 부산 개금 백병원으로 오던 중 함안IC에서 차량이 정체되자 환자와 같이 동승한 지인이 112신고로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12신고를 접수한 부산청 상황실 근무자는 최초 신고를 접수한 경남청 고속도로순찰대와 경계지점 부근인 진례lC에서 응급환자를 인계받기로 공조했다.

남해2지선 장유TG 인근을 순찰 중이던 부산청 고속도로순찰대 차량(824호)은 부산경찰청 상황실로부터 지령을 받고, 휴대용 무전기를 즉시 경남청 고속도로순찰대망으로 전환한 뒤 통과지점 등을 공조상황으로 상호교신하면서 약 3분만에 진례lC에 도착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응급환자 이송하는 장면(고속도로순찰대 차량 블랙박스) <사진출처=부산지방경찰청>

오후 3시10분경 경남청 고속도로순찰대로부터 응급환자를 인계받아 개금 백병원으로 후송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응급환자 이송하는 장면(고속도로순찰대 차량 블랙스) <사진출처=부산지방경찰청>

당시 부산청 상황실 근무자는 경남청 고속도로순찰대와 인계·인수지점을 공조함과 동시에 시내구간(감전램프와 개금 백병원, 5.2km)정체에 대응키 위해 사상경찰서에서 교통신호기 개방하는 교통관리를 해줄 것을 부산청 교통정보센터에 요청했고, 진례lC→개금 백병원(약 30km)간을 15분만에 신속히 도착해 무사히 응급후송을 했다.

부산청, 경남청 고속도로순찰대 직원들의 콜라보와 부산청 근무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환자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는 안정가료 중이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응급환자 후송과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급차량 길 터주기‘ 협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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