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진 어린이, 다대지구대 김효준 순경 찾아와 직접 그린 그림·포도 증정

미래의 꼬마경찰관, 정효진 어린이의 깜짝방문 및 선물(다대지구대 CCTV) <사진출처=부산지방경찰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사하경찰서 다대지구대에 지난 9월12일 오후 추석명절 비상근무로 바쁜 다대지구대로 꼬마손님이 깜짝방문을 했다.


“저번 명절에 봤었던 경찰관 아저씨를 뵈러 왔어요!”라고 정효진 어린이와 같이 들어온 어머니께서 저번 명절 때 우리 아이에게 따스하게 대해준 ‘김효준 순경’을 찾으러 왔다고 말했다.


수원에 사는 정효진 어린이(7살)는 지난번 명절 때 할머니댁인 부산 다대포에 오게 됐는데 사실 어린이의 꿈이 ‘경찰관’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근처 다대지구대에 무작정 찾아가 경찰관을 만나러 갔었는데, 그때 근무 중인 다대1팀 김효준 순경이 친절하게 인사도 해주고 사탕도 주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었다고 했다.
 

정효진 어린이가 직접 그린 그림 <자료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에 엄청난 추억을 안고 간 정효진 어린이는 이번 명절에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직접 그린 그림엽서와 포도 2송이를 경찰관 아저씨께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직접 지구대로 어머니와 함께 찾아왔다.

정효진 어린이가 직접 그린 그림과 포도 2송이를 받은 김효준 순경은 엄청난 감동과 추석명절 비상근무의 피곤함이 모두 없어져 버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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