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선생님의 사랑의 손뼉 짝짝

영양고 친구야 사랑한데이 참가자들[사진제공=영양교육지원청]

[영양=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영양중․고등학교(교장 김종만)는 16일 등굣길 사랑의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아침 등굣길에 학생과 교사들이 하이파이브를 주고, 받으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사제지간의 손뼉 부딪히는 소리는 등굣길 발걸음을 가벼이 하고, 손과 손의 온기가 마음까지 전해져 따듯하게 했다.

또한, 영양중․고등학교는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친구야 사랑한데이’ 생명사랑 교육 주간을 설정하여 운영한다. 등굣길 하이파이브 캠페인뿐만 아니라 학생 및 선생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여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종만 교장 선생님은 “우리나라 학생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합니다. 등굣길에 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고나니 사제 간의 유대감이 형성되고 친구 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 같습니다. 이런 따뜻한 분위기가 가정과 지역사회로 퍼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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