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1~13일 3일간 양산천 둔치 일원서 개최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대표축제인 2019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삽량문화축전 포스터<사진제공=양산시>

올해 삽량문화축전은 빛테마프로그램을 통해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형상화할 예정이며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삽량빛로드, 미디어아트 광장, 삽량빛포토존 등 다양한 빛 시설물과 빛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화합의 비빔밥, 시민소통나무(소원트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개·폐막행사와 충렬사 서제 등 공식프로그램 외 삽량의 주제의식을 표현할 삽량마을체험존, 삽량전국무과대전, 삼조의 열 등 역사프로그램이 준비되며,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파티, 슈퍼스타, 유스케 (youth스케치북), 스타쉐프 요리토크쇼, 매직버블쇼 등 청소년과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흥청망청(남부시장청년상인몰), 전통시장 소상공인전과 기업특가전도 운영된다.

이러한 계획을 지난 7월 10일 양산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일권) 정기총회를 통해 확정했으며, 성공적인 축전을 위해 양산문화축전 사무처(처장 김지연)는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사무처는 시설업체, 빛관련용역사업체, 주관방송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으며, 시민동아리 한마당, 청소년 슈퍼스타, 전시체험부스, 양산시민노래자랑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자 및 삽량 맛집촌과 푸드트럭 참여업체도 모집과 선정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양산시는 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지원단(단장 강호동 양산시 부시장)을 구성해 부서 및 유관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행정지원단은 부서별 부여된 임무를 추진하며, 최종보고회를 갖고 행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축전준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축전위원장인 김일권 시장은 “남은 기간 동안 추진위원회 및 양산시, 유관기관,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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