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오는 28일 양산시 디자인공원 일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영유아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양산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2019년 양산시 아이사랑 육아대축제’를 개최한다.

양산시 청사 전경<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양산지부 ‧ 아이낳기 좋은세상 양산시 운동본부(회장 우정숙)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사랑 야외 문화공연, 각종 체험 및 홍보부스, 육아용품 알뜰 나눔마당, 프리마켓, 아이사랑 사진 공모전 출품작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디자인공원 특설무대에서는 K-pop 커버댄스 공연, 목각 인형들이 펼치는 어린이 인형극, 매직쇼와 버블쇼, 버스킹 페스티벌 등 영유아 동반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아이사랑 야외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드론 운영 및 비행실습, 블록 쌓기, 비눗방울 체험 등 놀이 체험존과 숲 해설 프로그램, 냅킨아트 에코백 만들기, 우리아이 면마스크 만들기, 가훈‧태명 캘리그라피 만들기, 된장잼 샌드위치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존, 가족사진 및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가족 캐리커쳐 등 가족 추억존 등이 마련되고 산모‧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행사장 주변으로 유·아동 의류, 가방,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판매하는 육아용품 프리마켓과 양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 육아용품 알뜰 나눔마당도 열려 저렴한 가격으로 육아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투맘쇼’ 공연이 사전 신청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 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를 보도 듣고 만져보는 체험형 성교육 버스 ‘마법성 버스’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민서 양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주말 공원에 나와 가족들과 축제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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