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시니어클럽 운영,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추진 높이 평가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협조행정으로 보건복지의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평가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월 열린 노인일자리 발대식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에 6개 시·군·구에 수여되는 대상에 선정됐으며,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인력파견형사업단 평가에서 대상을, 포항시니어클럽은 우수 수행기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열린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는 매년 참여자 선발 및 활동 내실화 노력 등이 포함된 사업운영과 예산 집행, 사업추진 성과 등을 심사하는 것으로, 포항시는 노인일자리를 수행하는 10개의 수행기관과 긴밀한 플랫폼을 구축해 사전교육과 평가기준에 맞는 업무추진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의 이 같은 성과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노인일자리 확대 정책에 따라 어르신들에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다.

2019년도 1만4000개(225억원)의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각종 지자체 및 수행기과 평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우수사업단 선정 및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 등 지역의 선도적인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우리시에서 이 같은 높은 성과를 거둔 데는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준 담당부서 및 수행기관, 특히 참여 어르신들 모두의 덕분”이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보다 안정된 노후생활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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