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가을 영농 철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2019년 하반기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군은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며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행사 성 농촌 일손 돕기를 지양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5개 읍·면 산업개발팀에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개설하여 주민 및 기관·사회단체, 군부대 등의 신청을 받아 영농지원이 필요한 노약자·고령자·부녀자로만 구성된 농가와 연결하여 적기 수확을 통한 농가소득을 도모한다.

일손 돕기 지원 분야는 벼 베기, 농작물 수확 등이 주 지원 분야이며 이 외 농로정비, 폐비닐수거 등 농촌 환경정비, 재해발생 시 피해 복구 작업, 기타 농가가 희망하는 영농작업 등이 지원 가능하다.

군은 원활한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대상농가, 작업내용, 작업시기, 소요인원 등을 사전 파악하여 계획된 일정을 연기·취소하는 사례가 없도록 신중을 기하며, 일시 과다인력동원을 지양하고, 적시·적재 인력 배치로 작업능률을 최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일손 돕기 자원봉사자들은 도시락 및 작업도구 등을 자체 준비하여야 하며, 농가의 군부대 병력 지원요청 시 최소 10일 전 신청을 하여야 함을 농민들에게 알려 차질 없이 적기 수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노약자 및 고령농가, 부녀자 세대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군부대 등의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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