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까지 작품 접수, 영화의전당·중구 일대에서 '11월21~25일까지 독립영화제' 개최

'제21회 부산독립영화제 경쟁작품 출품 공모' 포스터 <자료제공=(사)부산독립영화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사)부산독립영화제는 ‘2019년 제21회 부산독립영화제’의 상영작품을 지난 8월20일~9월30일까지 공모하면서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제20회를 맞으며 지역 유일의 독립영화제로 위상을 굳힌 부산독립영화제는 오는 11월21~25일(월)까지 영화의전당과 중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공모기간에 접수된 작품들은 엄정한 예심을 거친 뒤 영화제기간 중에 상영된다.

‘부산독립영화제’는 매년 부산지역에서 만들어지는 독립영화의 고유한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발굴해오고 있다.

2016년 부산독립영화제에서 기술창의상과 연기자상을 수상했던 ‘오두막’의 이상환 감독은 신작 ‘파테르’로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대상을 수상했다.
 

'뿔을 가진 소년' 스틸컷 <사진제공=(주)콘텐츠윙>

그리고 2017년 부산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던 ‘뿔을 가진 소년’(감독 김휘근)은 올해 전국 개봉해 여러 관객들에게 소개됐다.

2018년 부산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 ‘기프실’(감독 문창현)은 이후 인디포럼, 서울인권영화제, DMZ국제다큐영화제, 전북독립영화제 등을 통해 소개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며, 다가올 10년을 준비하는 부산독립영화제 출품신청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부산독립영화협회 블로그(indibusan1999)에서 출품신청서를 작성해 심사용 온라인 스크리너의 링크와 함께 제출한다.

작품 출품에 대한 문의사항은 부산독립영화협회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참조하거나, 영화제 프로그램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