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 바르가 ILO 국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참고인으로 부를 예정

[환경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2019년 정기국회 국정감사(환경부‧고용노동부)에서 KT 황창규 회장,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 김철 SK케미칼 대표, 네이버 이해진 의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민우홍 서인천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주요 증인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은 라돈 아파트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신청하고 ▷SK 케이칼 김철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독성시험 보고서 은닉과 관련해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박동석 옥시레킷벤키져 대표 등과 함께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참고인으로는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박영길 본부장을 붉은수돗물 사태 관련해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 환경훼손과 동물테마파크 등의 난개발에 대해 물을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국감과 관련해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은 채용비리와 관련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노동권을 침해하는 협정근로자 문제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해서는 노조탄압을 ▷민우홍 서인천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대해서는 원직복직 판장을 받은 해고노동자에 대해 물을 예정이다.

참고인으로 부를 예정인 Corinne Vargha(코린 바르가) ILO 국제노동기준국장에게는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법 개정이 ILO 기본협약에 부합한 지에 대해 듣는다.

또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는 대법원의 톨게이트 노동자 지접고용의무 판결에 대한 조치를 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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