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제42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특강 개최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9월 25일 ‘태화강 유역 고분군을 통해 본 울산의 고대사회 이해’를 주제로 제42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를 마련했다.

울산대곡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울산시>

이날 오후 2시 대곡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부 강연과 2부 큐레이터와의 대화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울산문화재연구원 권용대 부장의 강연을 통해 울산지역 고분(古墳)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대곡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 가운데 고대사 부분을 중심으로 해설을 진행한다. 대곡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이번이 11회째이다.

대곡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대 울산 역사와 태화강 유역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9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참가신청-행사’ 코너를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울산 역사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배울 수 있지만 이번에는 고분군을 통해 울산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많이 참석해서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태화강의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된 특별전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가 지난 9월 4일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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