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환경···기후, 생물 다양성, 인간의 생계에 명백한 이익 제공

‘UN 생태계 복원 2020-2030’은 2030년까지 3억5000만 헥타르의 열악한 환경을 복원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토지 복원에 대한 세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자료출처=UN Environment>

[환경일보] 현재 세계 토지의 약 1/4분이 황폐화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정부 간 기후 변화위원회(IPCC)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의 지속가능성이 토지의 능력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최근 국제자원패널(IRP)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 결과는 토지 복원을 통해 세계가 기후변화를 제한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IRP는 토지 재건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능한 결과를 조사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UN 환경 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은 “세계가 지속가능한 개발을 달성하고 기후와 자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 토지 복원은 기후, 생물 다양성, 인간의 생계에 명백한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며 자연 인프라에 투자함으로써 지구 안보에 중요한 요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UN 생태계 복원 2020-2030’은 2030년까지 3억5000만 헥타르의 열악한 환경을 복원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토지 복원에 대한 세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토지 복원과 재건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전략 중 하나이며, 토지 황폐화를 줄이는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IRP는 2030년 지속가능한 개발 의제의 일환으로 세계 국가들이 합의한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료출처 : UN Environment

Restore landscapes to push ahead on sustainable development, says International Resource P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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