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초청 블라디보스톡 2번학교 학생 방문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18일(수)부터 21일(토)까지 3박 4일 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 2번학교와 포항중앙초등학교와의 교육 교류를 실시한다.

2018년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톡시청 간 경제, 사회, 문화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올 4월 포항교육지원청과 블라디보스톡시 교육국이 교육,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미래 지향적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 교육,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상호 성장을 위한 교류협력의 방안을 실질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교육 교류 행사에서는 블라디보스톡시 2번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포항중앙초등학교 학생, 교사들과 함께 하며 수업 참관, 호미곶 및 POSCO 탐방,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의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저녁에는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 간의 우정도 다지게 된다.

남홍식 교육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른 문화에 대한 관용적인 태도를 갖고 지역, 국가 나아가서는 지구촌의 일원으로 능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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