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오는 신라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 산대초등학교(교장 홍태희)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18일(화), 7월 9일(화), 9월 17일(화) 3회에 걸쳐 신라문화원에서 학교로 찾아와 교육해주는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실시하였다.

신라문화원에서 현장교육이 어려운 학교에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산대초등학교>

경주는 많은 유적지가 있어 전국에서 체험학습을 하러 오는 곳이다. 또한 4학년 사회 교육과정에는 ‘우리가 알아보는 지역의 역사’라는 단원이 있어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하고 답사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본교와 유적지 간의 거리가 상당하여 학생들이 도보로는 답사하기 어렵고 부모님이 주말에도 일을 하시는 분이 많아 교과서에 제시한 것처럼 답사를 통한 학습에 어려움이 있어 신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신청하여 실시하였다.

신라문화원 관계자는 건국신화 이야기, 선덕여왕 이야기, 경주 세계문화유산 팝업지도 만들기를 통해 우리 지역 경주의 문화유산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한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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