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진로, 함께 고민해요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최영택)는 9월 16일(월) 수․해양 분야 공기업에 대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현민 항해사(2014년 본교 해양산업기술과 졸업)를 초청해 선․후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선배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취득해야 할 자격증과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역량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시간이 되어 재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강 후 재학생들은 동빈 내항으로 이동하여 한국어촌어항공단 소속 다목적 어항관리 선박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현도성 과장(어항정화팀)의 강의를 들었다. 해양폐기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어항 정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 및 어항의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조사․연구, 홍보 및 연안역의 정화, 정비, 조사 등의 효율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이다.

최영택 교장은 "어촌과 연계되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할 올바른 인성과 역량, 직업 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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