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소장 이연곤)는 19일 환경부를 방문해 마산만 연안 오염총량관리 목표수질 달성을 위한 역점사업들의 예산확보를 위해 해당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환경부 방문은 덕동물재생센터 내 통합바이오화(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덕동물재생센터 통합바이오화 사업은 3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향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하수 유입 부하량 감소와 찌꺼기 감량화로 운영 예산 절감 및 푸른 마산만 만들기에 많은 도움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곤 하수도사업소장은 “수영하는 푸른 마산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발품을 최대한 팔아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합리적인 근거와 객관적 자료를 제시해 사업 필요성의 절박함을 설득하는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집결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