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에서 9월29일까지 산복도로 살아보기 안내서 출간 크라우드펀딩 진행

'여행은 산복산복' 책표지 <자료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이달 29일까지 ‘여행은 산복산복’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여행은 산복산복’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부산여행에 대한 매력과 소확행을 느낄 수 있는 주제 20가지를 소개한 산복도로 살아보기 안내서를 출간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공사는 살아보기 여행 트렌드에 맞춘 정보제공과 홍보물 소장가치를 높이고 화제성을 만드는 한편 산복도로 여행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잠재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해 홍보물 제작 크라우드펀딩을 처음 시도한다.

지역 콘텐츠 제작업체인 올드뉴스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펀딩을 진행하며, 9월29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펀딩 성공 시 산복도로 살아보기 안내서(1만2000원 상당)가 제작돼 관광객(후원자)에게 전달된다.

프로젝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tumblbug)에서 볼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업체가 서비스나 제품을 소개하고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제품이나 서비스를 완성해 제공하는 투자시스템으로 특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후원을 통해 리워드(제품)를 받는 방식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 공사 주도의 홍보물 제작방식에서 탈피해 관광객(후원자)의 직접 지원을 통해 제작돼 사전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산복도로 살아보기에 대한 선호도와 잠재 고객반응을 미리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관광기념품, 투어상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크라우드펀딩 시스템을 시도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산복도로 살아보기 프로그램, '산복도로 여행생활'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부산관광공사>

한편 관광공사는 산복도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산복도로 여행생활’을 운영한다.

참가자 대상으로 숙박지원과 투어프로그램, 산복도로 패스권을 제공하고 재래시장 장보기, 지역민과 이야기 나누기 등 일일 특별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은 10월7~18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 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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