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놀이마루 인문학 콘서트홀에서, 초등~고등학생·학부모·교직원 등 120여명 대상

‘2019년도 3기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9월21일 오후 2시부터 서면 놀이마루 인문학 콘서트홀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과 학부모·교직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3기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해 학생과 학부모·시민들에게 문화예술과 인문학 소양을 높여주고, 특히 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유재은 컬러리스트가 ‘색채에 숨은 알록달록한 비밀이야기’라는 주제로 ▷‘색과 색이름의 진실’과 ‘색을 뇌로 본다’ ▷‘명화에 숨은 색채학’ ▷‘컬러리스트로 사는 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유 컬러리스트는 홍익대학교에서 색채학을 전공한 후 홍익대 색채디자인연구센터(HCDC), 한국색채교육원, 한국색채디자인개발원(KCDI) 등에서 근무했고, 현재 ‘색다른 컬러연구소(DCI)’ 소장을 맡고 있다.

논문으로는 ‘수분과 가열에 의한 천연색소 색채변화에 관한 연구’와 ‘빈 페이스트를 중심으로’가 있고, 저서로는 ‘2019년 출제경향 컬러리스트 실기시험 산업기사(공저)’와 ‘컬러휠 교육용 색상환’ 등이 있다.

부산시교육청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색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색을 통찰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하며, 특히 화가나 컬러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진로와 연계된 지식과 진로방향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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