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천㎡ 규모 ‘유아숲 체험원’ 조성․개방

[군포=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군포시가 초막골생태공원 내에 1만3천㎡(약 4천평) 규모의 유아 전용 숲속 놀이․체험 공간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했다.

초막골생태공원-유아숲<사진제공=군포시>

최근 개방된 군포의 유아숲 체험원에는 동식물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와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밧줄놀이터, 오두막집, 인디언 놀이집, 동물농장 놀이집, 그물망 오르기 등 13종의 시설이 설치돼 있다.

좋은 공기와 함께하는 걷기와 자연을 만끽하는 생태체험, 즐겁고 다양한 숲속 놀이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유아(동행 보호자 포함)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다만 2020년 3월부터 유아숲 체험원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오전 10시~오후 3시)하면, 해당 행사 운영 시간에는 방문․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초막골생태공원 내 물새연못 앞 숲터에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참조하거나 시청 생태공원녹지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유아를 위한 생태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의견이 반영돼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됐다”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자연과 교감하며 여가를 즐기는 공원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학습과 캠핑,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한 초막골생태공원(초막골길 216)은 2016년 7월 개장 이후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군포시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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