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주 1회 평화복지회관에서 진행

우리동네할배요리교실 참가자들(지난해)[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평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1일 할배요리교실을 개강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안동시 공모사업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경북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9월 21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 1회(총 15회) 평화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할배요리교실은 노년기 홀로된 남성 어르신을 위주로 영양 관리 및 보건교육과 함께 미역국, 애호박 볶음 등 기초요리를 실습하고 조리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만남의 장을 갖게 된다.

평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노령인구가 많아 사랑의 한글 교실, 김장 나눔 행사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권경향 평화동장은 “이번 요리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서로 소통하면서 어르신의 우울감을 해소해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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