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지나면, 중고차 시장에 침수된 차량이 다량 입고된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침수 여부를 분간하기 힘들다 보니, 평상시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중고차매매사이트 ‘헬씨카’에서 ‘침수차 판매 시 차대금 및 취등록세 100% 환불’을 보장하며, 침수차 판별방법을 소개했다.

헬씨카에서 전한 침수차 판별방법은 크게 다섯 가지 이다.

첫째, 성능점검표와 보험사고이력을 확인 해 봐야 한다. 먼저, 성능점검표에 기재된 차량 점검일자를 확인해보자. 보통 매매상에서는 중고차를 매입해 오면, 빠른 시일 내에 성능점검을 받는다. 최근 장마로 인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날짜를 경계로, 이후 시기에 성능점검을 받은 차량은 보다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침수가 발생한 차는 수리비가 비싼 편이며, 자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이라면 대부분 보험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차량은 보험사고 이력 조회를 통해 침수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만, 자차에 가입되지 않아서 자비로 수리한 경우, 사고이력조회에 나타나지 않으므로 침수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둘째 차내 시트를 확인해보자. 시트가 앞뒤로 움직이는 레일 등 쇠로 되어있는 곳은 부식 여부를 확인해보면 된다. 침수되었던 차량은 엔진 쪽 부분 수리 후, 실내클리닝을 통해 청소를 해두는 경우가 많지만, 클리닝 시 햇볕에 제대로 말리지 않고 시트를 대충 조립해두면, 습하고 칙칙한 부분들의 냄새가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펴 봐야 한다.

셋째 하단에 있는 퓨즈박스를 확인한다. 풋레스트 좌측에 있는 퓨즈박스를 열고 침수 흔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퓨즈박스는 대부분 닫아두어, 흙이나 모래 같은 이물질이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 침수 흔적이 발견된다면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

넷째 안전벨트를 확인한다. 안전벨트 내부의 이물질까지 제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청소를 해도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면 오염물질이 묻어 나올 수 있다.

끝으로, 시거잭을 확인한다. 면봉을 사용하여 시거잭에서 흙이나 모래 등이 묻어나오면, 침수차로 의심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수석 글로브 박스의 걸림쇠가 녹슨 정도, 주유구, 트렁크 공구, 각종 램프류의 이물질 여부 등이 있는데, 꼼꼼히 체크해 본다면 침수차를 걸러낼 수 있다.

헬씨카 관계자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고이력조회 결과로 침수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차량손해(자차) 미가입 차량은 보험처리가 안되기 때문에, 당연히 침수이력이 조회되지 않는다. 사고이력조회를 해 보면 자차 미가입 기간도 고지되니, 그 부분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현재 중고차매매사이트 ‘헬씨카’ 는 소비자의 안전한 중고차 구매를 위해, ‘소비자와 함께 정비센터에 방문’ 하는 과정을 구매 프로세스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중고차 구입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이루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상태가 나쁜 차량은 계약 전에 모두 걸러낼 수 있으며, 구매 이후 1년간의 A/S를 보장한다.

또한 총 2만여대의 매물정보가 담긴 ‘전국 중고차 딜러전산망’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사고 및 침수여부, 주행거리 수치가 조작되었을 시, 100% 환불을 보장하여 소비자들에게 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 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헬씨카는 중고자동차 판매사이트와 별개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에서는 중고차경매 팁, 내차시세조회 팁, 중고차시세비교 팁, 중고차 구매요령 및 중고차 살 때 주의점, 중고차전액할부 팁, 중고차매입 및 비교견적 팁, 내차팔기 및 대차 거래 팁, 신한마이카 및 써니카 팁, 저렴한 중고차 구매 팁, 중고차리스 팁등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헬씨카에서 추천하는 ‘경차’ 라인으로는 기아차의 올뉴모닝, 더뉴모닝, 레이, 쉐보레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스파크가 있으며 선호되는 가격은 약 500~700만원 선이다.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삼성중고차의 트위지도 중고차 매물이 있고 시세가 형성되어 있지만, 아직은 전기차의 선호도 부족 및 지역별 보조금 부족 문제로 대중화가 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소형차’ 라인으로는 현대의 엑센트, 기아의 올뉴 프라이드 중고차가 가격 면에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반면, 쉐보레(대우)의 아베오는 매니아 층은 있지만 시세가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사랑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많은 소비자층을 형성하는 ‘준중형’ 베스트 셀링 모델로는 현대의 아반떼AD, 아반떼MD, 기아의 K3, 쉐보레의 크루즈를 꼽았다. 반면 저렴한 가격 덕분에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는 스테디 셀링 모델로는 현대의 아반떼HD, 기아의 쏘울, 포르테쿱이 있으며 삼성의 뉴SM3의 경우 저렴한 시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준으로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패밀리카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중형차’ 라인은 현대의 YF소나타와 기아의 더뉴 K5, 쉐보레의 말리부가 있으며 넉넉한 공간과 저렴한 시세를 원한다면 i40 왜건를 추천한다고 한다. 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아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 중형 중고차 모델로는 현대의 NF소나타, 삼성의 뉴SM5를 꼽았다.

안락함과 편리함을 선사하는 ‘준대형 및 대형 중고차’는 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시세가 낮게 형성되어 있다. 감가상각률이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의 그랜져HG 하이브리드, 그랜져IG, 제네시스eq900, G80, G90, 쿠페, 기아의 K7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신차로 출고 된지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내구성이 좋은 대형 세단으로는 뉴 체어맨 중고차가 있으며, 500~70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도 품질이 좋은 중고차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에 반해, 시세가 저렴해도 소비자들에게 큰 선호를 받지 못하는 대형 세단으로는 쉐보레의 임팔라 중고차를 꼽았다.

넉넉한 공간과 편의성, 운전의 재미로 사랑 받는 ‘SUV 중고차’ 라인에서는 현대중고차의 올뉴 싼타페dm, cm, 더프라임, 싼타페tm, 투싼IX, 그랜드스타렉스 12인승, 11인승, 9인승가 가격 및 인기 면에서 강세이며 쌍용중고차의 티볼리 또한 많은 소비자들의 시세 문의가 이어진다고 한다.

스테디 셀링 SUV 중고차 모델로는, 기아자동차의 쏘렌토R, 스포티지R 중고차, 올뉴 그랜드카니발R 하이리무진 11인승, 니로, 모하비, 카렌스가 있으며 가격 및 전반적인 시세는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구매층이 적은 모델로는 현대의 베라크루즈, 코나, 맥스크루즈, 쉐보레의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삼성의 QM6를 꼽았다.

‘화물차’의 경우 포터2 및 봉고3 중고차가 인기이며, 내부 1열의 공간이 긴 슈퍼캡 모델과, 2열 공간까지 구비한 더블캡 모델이 가격 및 시세는 높지만 더욱 선호된다고 한다. 현대의 스타렉스 밴 중고차 또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고, 그에 반해 소형 화물차인 대우의 라보는 최근 들어 소비자들의 문의가 뜸한 차종이라고 전했다.

첫차의 경우 500만원대 중고차부터 1000만원대 중고차를 인기 순위로 추천했으며, 현재 해당 차종들에 대한 국산 중고차시세표뿐만 아니라, 폭넓은 외제차, 수입중고차 시세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헬씨카는 경기, 성남, 인천, 부천, 용인 매매단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영상통화를 통한 차량 정보제공 서비스, 정비 및 탁송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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