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시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2019년 국가 결핵관리 우수기관’ 포상에서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질병관리본부,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소 결핵관리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보건소 및 협력 의료기관 총 376개소를 대상으로 결핵관리 우수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결핵예방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는 지난 1월1일부터 8월31일일까지 8개월 동안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역학조사관리 등록 현황 확인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지표는 △역학조사 실시 건수 △접촉자 검진 건수 △잠복결핵감염 치료시작률 △잠복결핵감염치료완료율 등으로 진행됐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결핵 전파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공직자와 집단시설·의료 관계자가 한마음으로 협업한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보다 철저하고 촘촘한 보건정책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