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교급식 종사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건강 증진 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으랏차차 스트레칭' 동영상 유투브 캡처 <자료출처-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9월부터 학교급식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으랏차차 스트레칭’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단시간 내 많은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업무특성으로 신체피로도가 높은 학교급식종사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응원하는 ‘으랏차차 코리아’ 노래를 배경으로 실제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스트레칭 동작 등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종사자들은 작업 전·후 즐겁게 전신 근육 및 관절 유연성을 기를 수 있다.

동영상 제작에 부산시교육청 보건관리자와 학교급식 종사자가 함께 함으로써 영상의 실효성을 높였다.


직접 제작에 참여한 초등학교의 한 조리사는 “동영상을 보면서 스트레칭 등을 3주간 연습한 결과 몸의 유연성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영상대로 꾸준히 스트레칭을 실시한다면 근골격계 질환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동영상을 만들었으며, 이 동영상이 안전하고 즐거운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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