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료생 96명 중 39명이 AIㆍBig Data관련 분야에 취업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스코가 인공지능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예비 졸업생을 위한 교육 과정인 ‘청년 AIㆍBig Data 아카데미’가 지난 9월 20일 7기 교육생 49명을 배출했다.

사진은 ‘청년 AIㆍBig Data 아카데미’ 7기 수료식<사진제공=포스코>

교육생들은 3개월 교육기간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부터 AI, Big Data 원리 및 활용기법을 배웠고,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해결 과제 2건 수행을 통해 AI, Big Data 기술의 실무 활용 역량을 배양했다.

이들 중 성적우수자 15명은 포스코와 포스코ICT 특별 상시 채용 지원 기회가 주어지며, 인턴 희망자 중 선발된 10명은 포스텍 연구 인턴의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수료생들이 포스코 및 포스코 5대 그룹사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지원하게 되면 서류전형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수료생 96명 중 39명(40.6%)이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취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수료한 7기 교육생 중 도시공학을 전공한 주재경씨는 “비전공자로서 교육과정에 부담을 느꼈지만 교수님들의 열정 넘치는 강의와 동기생들과의 그룹 스터디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AI와 BigData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에 자신감이 생겼고, 향후  전공 지식에 AI와 BigData 역량을 결합한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8기 교육생 50명은 오는 9월 26일 입과해 12월 20일까지 3개월간 교육받을 예정이며 포스코와 포스텍은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매년 200명씩, 향후 5년간 1000여 명의 AI·BigData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 및 교육신청 안내는 포스코 청년취창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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