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가을철 강풍 대비 비산먼지 억제조치 및 건설폐기물 관리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9월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대형공사장 17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관련 발생사업 신고(변경) 여부, 방진벽(망) 설치, 공사장 내부 살수시설 및 세륜·측면 세차시설, 집진시설 사용, 야적토사 방진덮개 사용 여부 등이며, 건설폐기물 관련으로는 올바로(Allbaro) 시스템을 통한 건설폐기물 인계·인수 적정 여부, 건설폐기물 적정 보관일자 준수, 건설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의 혼합 여부, 가연성·불연성 폐기물 분리 및 재활용 및 소각, 매립 가능 여부에 따른 분리배출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 후 재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업장은 고발 등 행정처분과 함께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먼저 유도하고, 비산먼지 발생저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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