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전문가 동아리 교사 대상...지혜의도서관 방문 등 체험 진행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20일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자유학기제 업무담당 교사 37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자유학기제 현장전문가 동아리 현장체험 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자유학기제 업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날 참가교사들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마산도서관 지혜의바다 분관을 방문해 학교공간 혁신사례를 살펴보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플랫폼 역할 등을 알아본다.

 

이어 평화통일교육 및 민주시민교육 관련 도서를 읽고 자유학기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참가교사들은 인근에 위치한 행복마을학교를 방문해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마을학교 운영 노하우,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는 방법·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 행복마을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분임으로 나눠 참여하는 실습중심의 참여형 연수도 한다.

 

 

부산시교육청 안연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담당교사의 역량을 키워줌으로써 내실있는 자유학년제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담당교사들이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꿈과 끼를 키워주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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