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에 따른 친수공간 조성현황·시민들 야간 이용실태 등 점검

부산시의회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19일 소속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장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에 따른 친수공간 조성현황 및 시민들의 야간 이용실태 등을 점검했다.

‘학장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시민 휴식과 여가활용을 위해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7년간 총사업비 383억원을 투입해 사상구 주례동 주학교에서 낙동강 합류부까지 약 3.66km구간의 하천을 정비했으며 올해 2월 준공을 완료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오후와 야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는 사업 주무기관인 부산시와 이관기관인 사상구청과 함께 학장천 일원 현장실사를 통해 생태복원 및 녹색 생활공간 조성여부 등을 점검하고 학장천 운영전반에 대한 심층면담을 실시했다.

아울러 야간점검에서는 저녁시간대 학장천을 방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학장천의 효율적 운영 및 주민친화형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시와 구청에서 적극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신상해 시의원(사상구2)은 “주민의 건강한 문화 공간활용 등으로 주민편익이 강화되고 외부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학장천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현장점검에 대해 도시안전위원회 박성윤 위원장(영도구2)은 “제8대 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혁신하는 의회로서 탈바꿈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그에 따라 우리 위원회에서도 현장에서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각 의원별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며, “이번 현장점검 이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곳 주‧야간 및 회기 중 여부와 관계없이 현장방문을 실시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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