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학생 2만5000명 ‘스포츠맨십’ 서약 후 20개 종목 대회 치러

2018년 부산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종목 <사진출처=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8월24일~10월3일까지 금요일과 주말을 이용해 11일간 서구 경남고등학교 체육관·부산 일원에서 ‘2019학년도 부산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이 대회에는 초등학교 281팀, 중학교 226팀, 고등학교 342팀 등 모두 849팀 학생 2만5000여명이 20개 종목에 참가한다.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회를 시작하게 된 참가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스포츠맨십 서약서’를 받는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공정성과 정직성·책임감을 갖고 서로 존중하며 대회에 임한다.

이 대회는 축구와 농구, 연식야구,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2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종목별 1위팀은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부산시교육청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체력향상과 인성교육을 위해 열린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이웃학교 친구들과 상호교류하고 스포츠맨십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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