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체육대회 음식문화축제

시민의날체육대회모습       <사진제공=오산시>

[오산=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0일부터 21일 2일간 오산천 특설무대 및 오산종합 운동장에서 제31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체육대회 및 음식문화축제를 펼쳤다.

경축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20일 저녁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는데 베트남 꽝남성, 핀란드 에스포시 대표단과 영동군, 속초시, 순천시 대표단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으며, 평소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봉사하며 애향심을 드높인 분에게 최고의 영예의 시민대상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또한 제31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 기념식 식전공연으로 국내 자매도시 영동군 난계국악단 및 순천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되었고 2부 축하공연은 경인방송 공개방송으로 진행되어 벤, 다비치, 코요테, 강진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여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21일에는 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가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는데 학교스포츠 클럽인 운천중, 세마중 치어리더 공연, 운천중의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의 식전 공연과 소품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축구, 씨름, 에어사다리 릴레이 등 다채로운 체육프로그램으로 6개동 동민들이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오산시포츠센터 앞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펼쳐졌는데 여러 나라의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기며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관내 다문화 가정들과 함께하고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는 오산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년을 맞이하는 해 이기도 하여 더욱 뜻깊은 제31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행사로 꾸몄으며, 인구 5만은 작은 도시가 23만의 중견도시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보육도시․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오산시민들의 저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금번 경축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오산시민이 함께하고 즐겨 하나되는 오산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