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유림 명품숲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 개방

9월 국유림명품숲으로 선정된 남해 금산편백나무숲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산림공익 서비스를 증진하고자 35개소의 국유림 명품숲 탐방정보를 이달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에 개방 등록했다.

산림청은 경관이 아름답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숲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발전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유림 명품숲 35개소를 지정하고 있다.

국유림 명품숲의 유형별 현황은 대규모 국유림 경영·경관형 11개소, 보전·연 구형 11개소, 휴양·복지형 13개소로 총 35개소이다.

공공데이터 포털 시스템은 공공기관이 취득하고 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 창구로, 산림청에서는 이번 등재를 통해 국유림 명품숲 탐방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제공되는 내용은 35개 국유림 명품숲에 대한 ▷유형구분 ▷주소 ▷주요 수종 ▷관리기관 및 문의 연락처 등이다. 국유림 명품숲 현황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탈 누리집에 접속해 얻을 수 있다.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 명품숲을 22년까지 15개소를 추가 발굴해 총 5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라며 “추가 등록된 개소도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에 등록해 국민들에게 명품숲 탐방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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