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24일 오전 9시경 경기도 김포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9명이 크게 다쳤다.

해당 병원에는 환자 130여명과 직원 5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요양 병원에 있던 환자 130여 명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오전 10시쯤 진압됐지만,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