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퇴직자 등 일하는 시민들 위한 사회안전망 부처 인식 커져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검색어 1위는 실업급여, 2위는 퇴직금이 차지했다.

[환경일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검색어 1위를 ‘실업급여’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퇴직금, 임금, 고용보험 등이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홈페이지 검색어 1위는 ‘실업급여’, 2위는 ‘퇴직금’ 순으로 고용노동부가 실직 및 퇴직 노동자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부처로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검색건수는 4150만여 건이었으며 ▷실업급여에 이어서 ▷퇴직금 ▷임금 ▷고용보험 순으로 검색이 많았다.

강화된 ▷법정의무교육 ▷근로기준법 ▷신입사원 연차보장법 개정으로 인한 연차 검색어도 상위권에 속해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최다 검색어 순위 10개 현황 <자료제공=한정애의원실>

2019년 8월 말 기준 검색건수는 3000만여 건으로 증가했고 상위 검색어는 ▷실업급여에 이어 ▷퇴직금 ▷고용보험 순으로 전년도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또한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표준근로계약서가 상위 검색어에 등장하며, 보편적 근로 조건 개선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노동부 홈페이지 최다 검색어 순위를 분석한 결과 노동부가 일하는 서민들과 가장 밀접한 부처임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적인 분석을 통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실업급여‧고용보험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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