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양쓰레기 관리 현황 소개 등 진행

관계자가 우리나라 해양쓰레기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출처=해양환경공단 홈페이지>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 목포지사(KOEM, 지사장 최호정)는 지난 20일 목포지사 인근 청항선 전용부두에서 주한 외교관을 초청해 부유쓰레기 수거 시연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했다. 라트비아 대사를 포함한 주한 외교단 3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항선(해양부유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에 승선해 부유쓰레기 수거 과정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주한 외교단 초청 행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공단의 활동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전국 주요항만에 22척의 청항선을 배치하고 있으며, 매년 약 4000톤 이상의 해양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환경조성 및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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