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및 무안 지역 5개 초교 350명 학생 대상 진행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과 해양환경교육원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조찬연)은 9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남 신안군 및 무안군 일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8톤 트럭을 개조해 해양환경 콘텐츠를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도서벽지‧산간지역의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해양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부산·경남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부산·경남권을 제외한 상대적 미수혜 지역에 대해 일주일간 집중 교육하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우리나라 대표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양생물의 보고이자 갯벌이 잘 보전된 전남 신안 및 무안 지역 내 5개교(운남초, 압해초, 압해동초, 망운초, 현경초), 약 350명 이상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양환경공단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신안 및 무안지역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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