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밥재단, 민관협력 통한 사회적혁신 성과 창출 노력 인정

[환경일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은 ‘슈밥재단(Schwab Foundation)’이 9월2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사회적기업가상 시상식(Social Entrepreneurship Award Ceremony)’에서 김인선 원장을 올해의 공공부문 사회적기업가(Public Social Intrapreneurs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슈밥재단은 사회적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해 매년 20여명의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여 시상해왔으며, 현재까지 70여개국에서 350여명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회혁신을 진작하고, 민관 간의 임팩트 협력(public-private impact collaborations)을 촉진하기 위해 3개의 수상부문을 신설해 총 4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번에 신설된 ‘올해의 공공부문 사회적기업가상(Public Social Intrapreneurs of the Year)’ 최초 수상자로 선정된 김인선 원장은 사회적기업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설립해 사회적기업가로 활동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우리가 만드는 미래’는 청소년 대상 역사교육 전문기업으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과 교육격차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사회적기업가 네트워크 구축 및 민관협력 거버넌스 확산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혁신 활동에 기여했다.

아울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으로 부임해 사회적경제 현장과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 사회적경제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다양한 주체들 간의 협업에 의한 사회적기업가 정신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김인선 원장은 “오랜 시간 한국사회 곳곳에서 헌신해온 사회적기업가들의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사회적기업가들을 대신해서 받은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들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혁신을 이끌어가면서 이러한 우수 사례를 해외 사회적기업가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