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휴일(토,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번기에 임대농업기계 사용에 불편함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영농의 편이성을 증대하고자 농번기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현재 고성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남부, 북부를 포함하여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68종 573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평소 휴일에 임대농업기계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금요일 오후 3시 이후에 출고하여 월요일 오전 9시까지 반납을 원칙으로 운영되었으나 농번기철에는 사전예약을 하면 휴일에도 출고·반납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휴일 영농현장에서 임대농업기계 사용 중 고장이 발생하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직원이 긴급 출동하여 직접 수리 가능하게끔 2인 1조로 휴일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비상근무가 분주한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사전 예약제를 꼭 숙지해 효율적으로 이용함과 더불어 다음 사용자를 배려해 농기계 사용 후에도 출고 때처럼 깨끗하게 반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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