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14명에게 총 1140만원의 상금과 장관상 등 수여

[환경일보]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이하 공제회)는 26일 제10회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설근로자 사진‧영상 공모전은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건설근로자에게 전문직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 및 직업이미지 개선을 위해 공제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의 후원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건설근로자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노예린 作 ‘20대 첫출발!’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이번 공모전은 10회를 맞아 처음으로 응모대상에 영상 작품을 추가해 작품의 다양성을 높였다.

공모전 접수는 올해 6월11일부터 8월1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300여점의 작품 중 영상작품 1점을 포함해 건설근로자 부문 4점과 일반부문 1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건설근로자 부문 대상에는 노예린 씨의 ‘20대 첫출발!’, 최우수상에는 전병권 씨의 ‘내 손을 잡아’가 선정됐다. 일반 부문 대상은 이명재 씨의 ‘동행’, 최우수상은 심준호 씨의 ‘웃음 가득한 행복한 우리현장’에 돌아갔다.

일반 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이명재 作 ‘동행’ <사진제공=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노예린 씨는 “건설근로자 한분 한분이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흘리는 땀과 열정으로 우리의 모든 현장들이 안전하게 무재해로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은 9월24일부터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 등에서 ‘건설기능인 사진‧영상 전시회’를 통여 대국민 홍보에 활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22일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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