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의 감사기법 교류 통해 감사업무 선진화

[환경일보] 한국환경공단(상임감사 유성찬)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상임감사 송기정)은 9월26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감사역량 강화 및 반부패·청렴 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감사업무 협력 협약서 체결에 따라 ▷감사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감사인력 풀 공동구성 ▷부패방지·청렴문화 개선·사회가치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감사업무 상호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우수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상호 기관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시각의 감사기법 교류를 통해 감사성과 향상 및 감사업무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기관별 추진 중인 각종 반부패, 청렴정책을 객관적 관점에서 재조명해 서로의 발전적 개선 계기로 삼아 내실화를 다질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두 기관 공동으로 실무 추진협의회를 설치하고 상호 업무협의 책임자를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유성찬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는 “두 기관의 설립근거와 목적이 다를지라도 자체 감사기구 간 서로 역량 있는 분야를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송기정 상임감사는 “향후 양 기관 간 교차감사, 공동세미나 개최 등 많은 공동 활동들을 수행하고 교류 협력해 감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사람 중심의 감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국환경공단 업무에 대한 국민의 감사기능을 강화하고 업무수행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위촉된 제주주민자치연대 자문위원, 한국환경공단 김철헌 시민환경감사관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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