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낮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밤에는 천문우주과학 관련 특화프로그램 운영

'제24회 금련산축제'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오는 10월5일 오후 2시~10시까지 ‘제24회 금련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부(오전) ▷2부(야간)로 나뉘어져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바쁜 삶에 지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부는 오후 2시~6시30분까지 진행되며 역동적인 체험행사 위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인공암벽 등반체험을 비롯해 매듭팔찌 만들기, 도예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과 전통 차를 직접 만들어 시음하는 힐링체험도 함께 해볼 수 있다.

또한 ▷동명대학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수련시설 등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로봇체험, 건축모형 만들기, 인형극 공연 등도 더해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2부에는 천문행사가 주를 이룬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천문현상을 직접 관측하고, 전문가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천체투영관에서는 가상 밤하늘체험과 달 탐사로봇 만들기 등 천문우주과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은 오후 1시30분~10시까지 15~20분 간격으로 청소년수련원 입구와 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역 6번 출구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수련원 내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금련산수련원 관계자는 “생활관 식당에서는 간식거리도 구입할 수 있으니 수련원 곳곳에 비치된 야외식탁에 앉아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행사 당일 반려동물 출입은 금지되며 수련원에서는 흡연·음주와 같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행위도 금지돼있으니 방문하신 시민분들께서는 유념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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