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혁신리포트, 정책아이디어 등 발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7일 행정안전부 별관 대강당에서 이인재 기획조정실장, 새내기로 구성된 행안부 체인저(CHANGER), 10년차 이상 직원들이 주도하는 정책아이디어 모임 등 직원 80여 명이 참여하는 2019년 행정안전부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행안부 체인저(CHANGER)의 혁신리포트, 정책아이디어 모임의 혁신넛지 제안, 이정동 대통령 경제과학특보의 혁신특강,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이뤄지며 점심시간을 활용한 도시락 간담회 형식으로 한층 자유롭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행안부 체인저(CHANGER)는 그간의 활동결과를 보고하고 ‘부서별 공유 캘린더 활용’, ‘멘토링 제도’, ‘신규직원 매뉴얼 개발’, ‘부내 게시판 활성화’ 등 혁신방안을 발표한다.

정책아이디어 모임은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혁신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일 할 맛 나는 혁신공간 조성, 소소하지만 확실한 변화, 조직문화 발전을 위한 혁신넛지를 제안한다.

이정동 특보는 “아이디어는 흔하다.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를 키워내는 스케일업 과정이다”라며 혁신의 매커니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강조한다. 아울러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완성하는 축적 지향 조직을 만드는 4개의 열쇠를 제시한다.

이인재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은 “관행의 익숙함, 새로운 것의 생소함, 먼저 나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이유로 사고방식, 업무방식, 생활방식을 바꾸지 못한다면 시대와 국민의 요구에 뒤처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학습과 토론 자리를 만들어 우리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혁신의 디자이너, 엔지니어, 매니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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