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용두근린공원서 아동, 주거, 장애인 등 관련 복지 정보 제공

26일 열린 2019 동대문구 복지박람회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이날 표창장을 수상한 유공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6일 용두근린공원에서 ‘2019 동대문구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동대문구협치회의와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민‧관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해 구민에게 다양한 복지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 및 복지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의 공적을 치하하는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 라인댄스,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동‧청소년 ▷주거 ▷노인 ▷장애인 ▷지역 등 5개 복지 분야에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 30여 개가 설치돼 지역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기관별 복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민들이 복지박람회에서 얻은 복지서비스 정보를 이웃과 많이 공유해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 동대문구 복지박람회 현장 <사진제공=동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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