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측정망 현황 및 해양수질분야 분석·처리기술 공유

해양환경 현장교육에 참석한 모로코와 튀니지 공무원들이 방제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출처=해양환경공단 홈페이지>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24일 해양환경교육원과 해양환경조사연구원에서 모로코와 튀니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세계은행(World-Bank)의 ‘개도국 지식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모로코와 튀니지 공무원 14명이 교육생으로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공단의 해양환경교육원과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을 방문해 방제장비 및 기자재 등을 둘러보고, 해양환경측정망 현황과 해양수질분야의 분석·처리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모로코와 튀니지 등 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해양환경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환경 정책과 노하우를 더욱 활발하게 공유하는 등 국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세계은행의 교육프로그램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국가 뿐만 아니라 세이셸 및 동카리브해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된 공단사업을 소개하며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