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 버스 시내로, 두리 버스 도청으로

새로운 엄마까투리 꽁지버스 <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안동시는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함께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테마로 한 캐릭터 버스를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이해 지난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운행하는 엄마까투리 버스는 TV 시리즈에 등장하는 꺼병이 4남매 중 막내 ‘꽁지’(1번)와 둘째 ‘두리’(11번)를 디자인에 적용했고, 내년에는 ‘마지’와 ‘세찌’ 버스도 함께 운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운행 시간은 꽁지버스(1번) 경안여객과 두리버스(11번) 안동버스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탈춤 축제 기간 콘텐츠진흥원에서는 축제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엄마까투리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기업이 출시한 까투리 우산도 선보일 예정이다.

엄마까투리 체험홍보부스는 포토존과 에코백 만들기, 판박이 붙여주기, 부채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하는 체험존과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상영존 등으로 구성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에서 태어난 엄마까투리가 지역민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캐릭터 활용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라며, “축제장에서 까투리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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