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 예비조합원 참석, 30일 창립총회 개최

[환경일보] 인천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세환)는 9월30일(월)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120여명의 예비조합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인천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 관내 전문상담교사들로 구성된 인천전문상담교과연구회(회장 전미경)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압도적으로 노동조합 설립을 지지했고 이에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했다.

특히 이날 인천전문상담교과연구회 주관으로 ‘인천의 학교상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전문상담교사의 현안 문제들을 놓고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립총회 전 실시되는 토론회에서는 비교과교사인 전문상담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업에 대한 문제와 학교상담 고 유업무 영역과 혼선돼 부담을 가중시키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은 창립총회 이후 고용노동부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설립신고증이 교부되면 인천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인천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 준비위원장 김세환 전문상담교사는 “인천전문상담교사노조는 정치적인 이슈보다 학교 현장에 학교상담이 잘 자리 잡기 위해 올바른 교육과 상담정책이 수립되고 이행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의 동반자, 교육 혁신과 개혁의 선봉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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