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지도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시상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 안전산업박람회장에서 제6회 2019 생활안전지도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안전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게 됐으며, 6월27일에서 9월6일까지 접수된 100건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왕현아씨가 발표한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과 생활안전지도를 연계한 긴급재난지도’라는 아이디어(행정안전부 장관상)와 여수 한려초등학교 유아린 양이 발표한 ‘초등학교에서의 생활안전지도 활용 및 공공기관 연계서비스 제안’(교육부 장관상)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세종 한솔고등학교 교사 이정우씨가 발표한 ‘내 안전이 보이고 들리는 지도’와 성균관대학교 홍성언씨가 발표한 ‘AI 머신러닝 기술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재난 대응 시스템’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발표심사에 참석한 심사위원들은 “출품작 다수가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과 연계한 아이디어가 많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생활안전지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다.

이번 생활안전지도 공모전 수상작들은 검토를 거쳐 생활안전지도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많은 분들이 생활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생활안전지도가 국민생활에 꼭 필요한 예방안전 서비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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