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겅일보] 김창진 기자 =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제23회 노인의 날’인 오는 10월 2일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시청 온누리로 초청해 축하 행사를 연다.

성남시노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가정과 지역, 나라를 위해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경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어르신이 주인공입니다’를 주제로 의식행사, 공연, 노인 여가 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선 노인 복지발전에 애쓴 어르신 16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16명 등 모두 32명이 국무총리·보건복지부장관·경기도지사·성남시장 표창을 받는다.

어르신들의 재능 나눔 공연 무대도 마련된다. 성남지역 6곳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난타, 리스타트 하와이 훌라댄스, 실버 태권도, 하모니카, 에어로빅, 합창 공연을 펼친다.

성남시청 너른못 앞 광장엔 노인 여가 문화를 보여주는 7개의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 손뜨개, 커피공방, 손글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성남시는 활기찬 노년과 용돈 벌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92억원을 투입해 8061명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4761명)’과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3300명)’을 펴고 있다.

이와 함께 6곳 노인종합복지관, 21곳 다목적복지회관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취미·건강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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