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 기장 영양밥 조리법 소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기장은 조 등과 함께 소립종 곡물에 속한다. 주로 밥에 넣어먹거나 떡을 만드는 데 쓰인다.

기장은 메기장과 찰기장으로 나뉘며, 우리나라의 경우 찰기장이 압도적으로 많다. 알곡은 노란색을 띄며, 모양과 영양성분 등은 조와 비슷하나 알곡은 기장이 더 굵다.

기장을 활용한 첫 번째 요리는 ‘기장 영양밥’이다.

기장 영양밥 <사진제공=국립농업과학원>

▷주재료 : 기장(100g), 쌀(300g), 전복(3개), 우엉(20g), 연근(50g)

▷부재료 : 당근(30g), 고구마(50g)

▷양념 : 맛술(1작은술), 참기름(약간)

▷양념간장 : 고춧가루(1작은술), 간장(2큰술), 맛술(1큰술), 매실청(약간), 다진 파(1큰술), 다진 마늘(1큰술), 참깨(약간), 참기름(1큰술), 송송 썬 쪽파(1큰술), 물(2큰술)

1. 기장, 쌀은 2~3번 씻어 넉넉한 물에 30분간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솔로 전복을 문질러 깨끗이 씻은 뒤 살만 분리해 이빨과 내장을 제거한다.

*TIP! 솥으로 밥을 지을 경우 내장을 참기름(1큰술)에 가볍게 볶은 뒤 쌀, 기장, 나머지 재료, 물을 넣고 밥을 지어도 좋다.

*TIP! 남은 내장은 냉동실에 얼린 뒤 전복죽을 만들 때 사용해도 좋다.

3. 전복은 납작하게 썰고, 당근, 고구마, 우엉, 연근은 1cm 크기로 깍둑 모양으로 썬다.

4. 밥솥에 쌀, 기장, 손질된 재료, 물(2½컵), 양념을 넣고 취사 버튼을 누른다.

5. 취사가 완료되면 밥을 고루 젓는다.

6. 양념간장을 만든 뒤 기장 영양밥과 곁들여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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