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스타트업 4일 밤까지 접수
기자·홍보전문가 등 8인 강연

라이징팝스가 서울창업허브 보육성장파트너스로서 10월19일부터 11월13일까지 스타트업 대상으로 언론홍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료제공=라이징팝스>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언론 홍보에 대한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라이징팝스와 서울창업허브는 10월19일부터 11월13일까지 약 한 달 간 서울창업허브에서 언론홍보를 배울 ‘참가 스타트업’과 ‘일반 청강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4일 밤까지 진행하며, 지원한 스타트업 중 총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라이징팝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 기업인 라이징팝스가 전문 홍보회사 자격으로 서울창업허브 보육성장파트너스로 선정돼 진행하는 것이다.

라이징팝스 관계자는 “그간 있었던 일회성 프레스데이는 뉴스 아이템 기획,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등 전문 교육을 스타트업이 충분히 습득하지 못 한 상태에서 미디어를 접촉해야만 했던 한계가 있었다. 또 기존 전문 PR 교육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맞지 않는 요소가 많았다”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을 통한 지식 습득에서 나아가 데모데이 형식의 미디어데이를 통해 미디어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8인의 강사에게 8회 교육을 수강 후 다음 달 19일 열리는 데모데이 참가로 프로그램은 마무리된다. 연사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출입이 활발한 기자부터 ‘여기어때’ 이가희 홍보팀장 등 홍보전문가까지 다양하다.

선정된 스타트업이 아니더라도 ‘청강생’ 자격으로 8회 교육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단, 선정된 스타트업 10개사에는 교육 무료 제공에서 나아가 ▷데모데이를 통한 미디어 네트워크 구축 ▷각 강의 별 참가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 형성 ▷교육기간 중 상시 멘토링 ▷프레스킷 디자인 및 인쇄 등을 지원한다.

김근식 라이징팝스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활용한 브랜딩, 부정적인 또는 악의적인 언론 기사 대처법 등 퍼블리시티에서 나아가 PR 전반을 다루고자 강사 섭외를 다양하게 했다”며 “덕분에 스타트업 외에도 일반 기업 홍보팀에서도 청강 문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강생은 별도 신청 없이 교육 당일에 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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