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방문교육 통해 도로명주소와 ‘강감찬대로’ 알려

지난 6월4일 남부초 '꿈나무 도로명주소 교실'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꿈나무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구는 도로명주소 사용의 주축이 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화하도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육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꿈나무 도로명주소 교실’은 2018년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교과 수업과 연계해 구청 직원들이 직접 일일 교사로 나서서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외계인의 도로명주소로 길 찾기’ 애니메이션 상영과 ‘우리 동네 도로명주소 만들기’ 모형 놀이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이해 관악구의 강감찬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부여한 명예도로 명 '강감찬대로'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관악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3월부터 9월까지 10개 학교, 1222명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고, 10월에도 난곡초, 남부초 2개 학교에 방문해 어린이들의 도로명주소 이해도를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명예도로 강감찬대로 지정으로 관악구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과 구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꿈나무 도로명주소 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적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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