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등 후원·협력기관 참여, ‘Good Life’ 실현 주제로 10월18일 열려
‘좋은 삶’ 추구 소비자 요구 부응, 국내외 브랜드 전략 및 혁신방안 논의

SB 2019 Seoul 국제 컨퍼런스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래티튜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지속가능 글로벌 브랜드 연합인 Sustainable Brands와 국내 주관사인 래티튜드(대표이사 루이스 패터슨)는 10월18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SB 2019 Seou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한 뉴오리진, 한국엡손 , 아모레퍼시픽, 에코스토어, 에어뉴질랜드, 딜로이트 CSII, 맥도날드 코리아, KBCSD, UNGC, 환경일보, 푸드아이콘 등이 후원·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속가능한 좋은 삶(Good Life)을 구현하는 글로벌 기업과 브랜드의 네트워크인 Sustainable Brands(이하 SB)는 2006년 이래 매년 전 세계 파트너와 함께 SB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19년 SB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 칠레,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한국에선 서울에서 처음 개최한다.

‘SB Seoul 2019’는 환경과 지속가능성 분야의 세계적 리더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식품, 교통·운송, 스마트 공간환경, 자원순환과 공급망 등 지속가능발전의 핵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세션을 구성, 논의를 진행한다.

SB 2019 Seoul 국제 컨퍼런스는 전 세계 기업, 전문가들의 실용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써, 한국 공공-민간 부문의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노력을 함께 논의하고, 그 성과를 전 세계에 다시 널리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B만의 독특한 브랜드-이해관계자 간 협업 기반 혁신 플랫폼인 ‘이노베이션 랩(Innovation Labs)’도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연중 운영된다.

SB 2019 컨퍼런스에서는 유한건강생활이 주관하고 에코스토어 등 기업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고객 서비스 혁신’과 ‘용기 재사용·리필을 위한 기술·프로세스 혁신’을 주제로 운영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참가자 의견을 수렴한다.

이노베이션 랩 운영 과정과 성과는 SB 글로벌과 한국 SB 회원사들이 주관하는 SB 국제 세미나를 통해 2020년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김명자 회장(KBCSD 명예회장)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의 실천은 협업과 혁신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SB 2019 Seoul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함께 모여 순환경제 실현의 기반이 되는 지속가능 경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협업과 혁신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줄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래티튜드의 루이스 패터슨 대표이사는 “SB 2019 Seoul’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연계한 자사 브랜드 강화 전략을 모색하고 타 기업, 이해관계자와 협업과 혁신으로 장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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